기억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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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8

궁리~ 2019.07.08 21:41

월요일은 내게 일주일 중 가장 피곤한 날이기도 하지만 제일 한가한 날이기도 하다.

퇴근을 하는 나의 몸뚱이는 천근만근 아스팔트를 뚫고 내려 앉을 듯하고, 정신은 몽롱하다.

 

그래서 오히려 마음을 다잡고 월요일엔 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가곤 한다.

 

이번주도 잼나게 읽었던 책을 반납하러 갔는데 글쎄 항상 대출에 예약이 걸려있던 책이 똬악!!!

서가에 꽂혀있지 않나!!!!!

 

헌데 난 휴대폰에 카드하나 달랑 들고 왔네;;;;;;;;여긴 뭔가 첨단기술로 대출이 안되고;;;;;;;;

집까지는 한블럭!  쉼호흡 한번하고 집로 내달렸다.

 

후텁한 기운에 고무줄 바지로 갈아입고 검정색 고무줄로 머리도 하나로 질끈 묶고 행여 누가 대출할까

다시 도서관으로~!!!

 

설렘가득~ 전장의 전리품이라도 얻은 듯 난 부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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